산업재해 환자들을 진료하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의 수억 원짜리 엑스레이 장비가 성능 부족으로 잇따른 오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
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공개한 근로복지공단 자료를 보면, 공단 산하의 한 병원은 지난 1월 4억6천만 원짜리 새 엑스레이를 설치했습니다.
하지만 장비의 성능 부족으로 인한 잇따른 오진에 일선 전문의들과 환자들의 반발이 잇따르면서 일곱 달 만에 사용이 전면 중단됐지만, 대체 장비는 아직 투입되지 않았습니다.
이에 대해 한 의원은 잘못된 의료기구는 흉기가 될 수 있다며, 산재기금으로 산 고가의 장비가 오진을 유발하는데도 반품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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